개척교회 가정으로 주님의 사랑이 흘러갑니다

지난 10월 2일 주일 설교 시간 말미에 나누었던 '창일운동화사랑나눔' 이야기를 조금 더 자세히 보고드립니다. 


이땅의 개척교회와 목회자 가정을 신실하게 돌보고 섬기시는 에꿈선교회의 이성헌 목사님과 지난 9월 21일(수)에 운동화 나눔 관련 통화를 했습니다. 

그리고, 목사님께서 곧바로 밴드에 아래와 같은 글을 올리셨습니다. 


"아빠 목사님은 자신이 소명을 받아, 엄마 사모님은 소명을 받은 목사님을 좋아하고 소명에 동의해서 결혼했지만 자녀들은 피동적?(물론 하나님의 섭리 속에 있지만)으로 개척교회를 섬기게 된 것이죠....그런데 어제 밤에 창일교회를 담임하시는 이사무엘 목사님께서 ... (목회자 자녀들을 위한) 사역을 돕고 싶다고 연락을 주셨습니다. 아래 영상이나 기사 링크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창일교회 청년들이 팬데믹 시대에 러시아 교회 설립 계획이 막히면서 하나님께서 바울 선교의 방향을 마케도냐로 돌리듯이 선교의 방향을 돌리라는 싸인으로 받아 ‘요셉의창고’라는 선교팀을 만들고 그 사역의 일환으로 창일교회 바로 앞에 카페 ‘시선’을 오픈했습니다. 저도 시선 카페를 방문해 보았고, 그 수익금으로 제가 알기로도 여러 곳을 섬기고 있고, 곳곳에 잔잔한 복음의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이번에 카페 시선의 수익금 500만원을 에꿈선교회에 보내주셨습니다. 이사무엘 목사님과 의논하면서... 중학생, 고등학생을 지원하기로 했(고) ... 조금 더 실제적 지원이 되도록 하기 위해서 ‘운동화 섬김’을 하기로 했습니다. 중학생, 고등학생 자녀의 운동화를 구입한 후 인증샷을 댓글로 올려주세요. 위 사항이 이행된 곳에 바로 10만원을 보내드리겠습니다. 요셉의창고 선교회와 청년들, 사역자님들, 이사무엘 목사님과 당회와 성도님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덕분에 사랑이 ‘창일’해집니다^^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위의 글이 올라온 직후 많은 분들이 밴드에 아래와 같이 글과 사진을 올려주셨습니다. 

(사진 화일이 작으면 확대해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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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자녀가 있는 목회자 가정 중 초등학생 막내 운동화를 위해 세켤레씩 구매하신 분들도 계셨습니다. 한정된 비용에서 구입하시느라 7만원씩 사용하셨더라고요. 그래서, 에꿈선교회 이성헌 목사님과 다시 통화를 하고 요셉의창고 임원들과 소통한 후에 초등학생까지 섬기기로 했고 곧바로 300만원을 추가로 송금해 드렸습니다. 이 기회를 통해 많은 개척교회 목회자 자녀들이 주님이 주시는 위로와 용기를 얻었으면 좋겠습니다. 아버지와 어머니의 믿음과 헌신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부모님의 수고를 하나님께서 얼마나 기뻐하시는지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885ed0eb71482e1a0fbd4471c1944abf.jpg이번에도 주님의 시선이 머무는 곳 39가정 80명에게 각 10만원씩 800만원이 흘러갔습니다.  

따뜻한 사랑을 이렇게 필요한 곳으로 흘려보낼 수 있도록 도우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귀한 사역에 언제나 기쁜 마음으로 동참해 주시고 지지해 주시는 우리 창일교회 성도님들이 참 자랑스럽습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