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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인도(引導)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요1:12)

L목사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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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곱의 축복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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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장비 문제로 오늘 새벽설교 영상 앞부분이 녹화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글로 큐티 내용(창세기 49장 22-24절)을 나누어 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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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잘 아는 복음성가 ‘야곱의 축복'은 오늘 본문을 배경으로 만들어진 곡입니다.

“너는 담장너머로 뻗은 나무, 가지에 푸른 열매처럼. 하나님의 귀한 축복이 삶에 가득히 넘쳐날거야”

열두 아들을 향한 야곱의 축복 중에 오늘 우리는 ‘요셉을 향한 축복'을 집중적으로 살펴보고자 합니다.

요셉은 예수 그리스도의 예표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요셉 족속, 즉 요셉의 자손을 향한 축복은

신약시대 이후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성도의 삶을 향한 하나님의 축복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1. 샘 곁의 무성한 가지


(22) 요셉은 무성한 가지 곧 샘 곁의 무성한 가지라 그 가지가 담을 넘었도다


팔레스타인 지방은 태양이 강렬하고 건조합니다.

그래서, 수분이 조금만 부족해도 식물이 금방 말라서 죽습니다.

하지만, 식물이 샘물 곁에 있다면 이야기는 달라집니다. 잘 자랍니다. 

그냥 자라는 것이 아니라 무성한 가지를 내며 풍성하게 잘 자랍니다.

그래서, 요셉은 샘 곁의 무성한 가지와 같습니다.  

‘무성한 가지’ 는 원어상  ‘열매가 많이 맺힌 나무'로 번역하면 좋습니다. 

이것은 시편 1편과 연결됩니다.


(1) 복 있는 사람은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2)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

(3) 그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철을 따라 열매를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가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하리로다”


요셉은 복 있는 자의 샘플과 같습니다. 

요셉은 시냇가에 심은 나무처럼 시절을 좇아 열매를 맺는 인생을 살았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세상에서 가장 복된 인생은 

주의 율법(말씀)을 즐거워하여 주야로 묵상하는 자입니다.


시 105:17-19

그가 한 사람을 앞서 보내셨음이여 요셉이 종으로 팔렸도다 그

의 발은 차꼬를 차고 그의 몸은 쇠사슬에 매였으니

곧 여호와의 말씀이 응할 때까지라 그의 말씀이 그를 단련하였도다


요셉이 종으로 팔렸던 고난의 시절, 

발이 차꼬에 차이고 몸이 쇠사슬에 매였던 시련의 시절. 

그가 이 어려운 시간을 이길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입니까?

바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그의 말씀이 그를 단련하였도다’

요셉은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아름답게 단련될 수 있었습니다.


우리도 광야 같은 세상, 감옥 같은 세상에서 시들지 않고 오히려 무성한 가지로 자랄 수 있습니다.  

메마른 사막에서도 열매 맺는 나무가 되는 비결이 있습니다.

샘 곁에 뿌리를 내리는 것입니다. 말씀에 뿌리 내리는 것입니다.  

변하는 세상에서 승리하는 비결은 변하지 않는 말씀 붙잡고 믿음으로 사는 것입니다. 


우리 창일교회는 말씀이 풍성한 교회입니다. 앞으로도 말씀이 풍성한 교회가 될 줄 믿습니다.

광야같은 세상. 뜨거운 태양 아래 척박한 세상에서도

여전히 풍성한 열매를 맺는 교회가 되는 방법은 단 하나입니다. 

늘 신선한 말씀이 강단에서 은혜롭게 선포되고,

성도들 개개인이 말씀을 큐티하고 묵상하고,

그 말씀대로 순종하는 교회가 되면 가능합니다.


2. 담을 넘은 가지


(22) 요셉은 무성한 가지 곧 샘 곁의 무성한 가지라 그 가지가 담을 넘었도다


샘 곁에 심겨진 그 나무의 가지가 담을 넘었습니다.  

담은 히브리어로 '둘러쌓인 벽'이라는 뜻입니다.

요셉의 인생에는 수많은 둘러쌓인 장벽들이 있었습니다.

인간의 힘으로 어쩔 수 없는 한계가 많았다는 말입니다. 

담에 막혀서 꼼작도 못할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그는 결국 그 높은 벽을 훌쩍 뛰어넘었습니다. 

가지가 담을 넘어버린 것입니다. 


요셉은 형들의 시기, 질투라는 벽을 넘었고, 

타국에서의 노예 생활이라는 벽을 넘었고, 

감옥 생활이라는 벽을 넘었습니다.

 

우리를 둘러싼 벽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정적으로, 교회적으로, 국가적으로. 높은 벽에 둘러싸여 있습니다.

보통은 높은 담벼락 앞에서 좌절하고 원망하고 불평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요셉이 그 벽을 넘고, 극복한 것을 잘 압니다.

답답함과 암울함, 서러움과 절박함의 벽앞에서 좌절하고 무기력하게 넘어져 있을 때. 

요셉을 일으켜 그 벽을 뛰어넘게 하신 주님을 바라봅니다. 

우리 역시 수많은 장애물을 요셉처럼 뛰어넘을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담을 넘는 무성한 가지는 또 한편으로, 담장 너머 많은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삶을 뜻합니다.

요셉이 있는 곳마다, 요셉이 일하는 곳마다 신기하게도 놀라운 형통의 복이 임했습니다.

보디발 장군의 집에서 총무로 일할 때, 그 집안 전체가 형통했습니다.

감옥에 죄수로 있을 때도 감옥 안에 있던 다른 사람들을 선대했습니다.

술맞은 관원장은 요셉 덕분에 살았습니다.

야곱의 온 가족은 요셉 때문에 구원받았습니다.

애굽이 기근에서 해방되고, 온 중동지역이 복을 받게 된 것도 요셉 덕분입니다. 


여러분의 받은 복이 내 담장 안에만 머물지 않고,

담을 넘어서 선한 영향력을 끼치게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 성도님이 일하는 회사가 그 분 때문에 잘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 성도님이 있는 지역이 그 분 때문에 형통하기를 원합니다.  

우리 창일교회를 통해 지역 사회와 한국교회가 복을 받기 원합니다.

저와 여러분 때문에 열방이 주님의 복을 누리게 되기를 원합니다.

그렇게 담을 넘은 가지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3. 힘이 있는 팔


(23) 활쏘는 자가 그를 학대하며 적개심을 가지고 그를 쏘았으나

(24) 요셉의 활은 도리어 굳세며 그의 팔은 힘이 있으니 이는 야곱의 전능자 이스라엘의 반석인 목자의 손을 힘입음이라


갑자기 ‘활쏘는 자’라는 표현이 나옵니다. 

이것은 요셉을 위협했던 수많은 공격들을 말합니다.

악한 세력이 그를 공격했습니다.

사람 뒤에서, 상황 뒤에서 요셉을 넘어뜨리려 했던 영적 공격들이 많았습니다.

사탄은 보디발의 아내를 이용해 요셉에게 불화살을 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요셉의 활이 더 강하고 굳세었기에 승리했습니다.

요셉의 팔에 힘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활 싸움에서 요셉이 이겼습니다. 

그런데, 가만히 보니 이것은 요셉 자신의 힘이 아니었습니다. 

유혹을 이길 힘이 요셉에게 있었던 것 아니었습니다. 

그 뒤에 하나님의 손이 있었습니다(24절). 

그분은 전능자이시고, 반석(벧엘의 돌을 의미)이시며, 선한 목자십니다. 

그 분이 요셉 대신 활시위를 힘 있게 당겨주신 것입니다. 

그래서 이긴 것입니다. 


제 아무리 올림픽 양궁 금메달리스트 같은 활 쏘는 자가 나와도,

요셉을 이길 수는 없습니다. 요셉의 활이 더 힘이 있고 세고 정확하기 때문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활을 당기는 자는 요셉이 아니라,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요셉이 힘이 있는 것은 하나님의 힘을 덧입었기 때문입니다. 


악한 마귀가 우리를 삼키려고 늘 으르릉 거립니다.

우리를 시험에 빠뜨리려 합니다.

지금도 우리를 공격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공격에 노출된 상태입니다.

한순간 방심하면 화살에 맞고 치명상을 입습니다.

하지만, 요셉과 함께 하셨던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면 괜찮습니다.

그 분이 우리와 함께 하실 것이요, 도와주실 것입니다(25절).


우리가 날마다 간절히 기도의 자리로 나아가는 이유가 있습니다. 

기도는 ‘주님, 내 힘으로는 못 삽니다. 주님 힘 의지합니다' 라는 뜻입니다. 

오늘도 주님께 ‘나의 힘이 되어 주소서’ 라고 간절히 기도하는 창일의 성도들 되시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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