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금요일, 코로나 19 극복을 위해 땀 흘리시는 대구소방안전본부에 전화를 했습니다.

창일교회에서 작은 도움이라도 드리고 싶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담당자께서 감사의 인사를 전하면서 현재 상황을 말씀해 주셨고, 현장에서 뛰는 구급대원들의 피부에 와닿는 실제적인 도움이면 좋겠다고 하셨습니다.

구조대원들이 현재 상당히 지쳐있는 상태라 피곤할 때 마실 수 있는 비타민 음료나 박카스, 그리고 당분을 빠르게 섭취할 수 있는 초콜릿 종류를 보내주시면 도움이 될 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수고하시는 모든 구조대원들이 더욱 열심히 일 하실 수 있도록 비타민C 음료와 박카스 10,000병, 핫브레이크 초코바 2,000개를 보내드렸습니다.

조상원 목사님 표현에 의하면, 음료수 만병이 '만병통치약'이 되고 코로나가 '브레이크' 걸려서 멈추게 될 것이라고 하네요 :)

그리고 오늘, 주일 온라인 예배 직후에 소방서에서 사진과 함께 연락이 왔습니다.

“감사합니다. 힘이 됩니다! 이 어려움을 잘 극복할 수 있도록 저희들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밝은 목소리를 들으니 제가 더 감사해서 인사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여러분을 위해 기도하고 응원합니다. 힘내십시오.”

창일교회는 이렇게,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라 하신 주님 말씀에 작은 순종으로 반응하여 지난 주일 여러분들이 드린 소중한 헌금 500만원을 예수님의 이름으로 세상에 흘려보냈습니다.

사랑합니다.

이사무엘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