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빛의 자녀로 살아감

너희가 전에는 어둠이더니 이제는 주 안에서 빛이라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 (엡5:8)

선교 스토리

> 전파해요 > 선교 스토리

[국내] 울진으로 사랑을 흘려보냅니다_이사무엘목사

03-29
이번 산불에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지역중 하나가 울진군 죽변면입니다. 

울진에 전소된 교회가 두 곳인데 그 중 하나가 죽변면에 있는 울진호산나교회입니다. 

호산나교회를 담임하시는 장대근목사님과 통화를 했습니다. 

1994년에 개척한 후 2004년에 이곳에 예배당을 건축하시어 사역을 계속 이어오셨는데 이번 산불로 교회 건물이 완전히 타버렸다고 합니다. 

교회 옆에 세워두었던 승합차도 불에 타서 막막한 상태라고 하십니다. 교회 뿐만 아니라 마을주민이 살던 집 20채 모두가 전소했습니다. 


bf2570d57eb66e6c1eefc962c2d886fe.jpeg
a93ce2e1f9ddda8c6f59e5e260144d8e.jpeg
226a83b8adde715d68cbd227b25bcfb9.jpeg 


03c03d6b3a72cf85979a1b5df22d0b13.jpeg
a6927c12eee319cfbb576b4e8ffbb52b.jpeg
0599b62d154122931b7ab2eddcc8f809.jpeg
 

성도들과 주민들은 대피시설 혹은 읍내에 있는 숙박시설로 전부 이동했는데 코로나 때문에 가족끼리도 뿔뿔이 흩어진 상태라고 합니다. 

오늘 주일 예배도 사택에서 사모님과 단둘이 드리셨다고 합니다. 날씨가 조금 따뜻해지면 교회 마당에서 천막이라도 설치해서 예배를 드려야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계신답니다. 

산불로 울고 있는 울진호산나교회 성도들과 지역 주민들을 위해 예전 로이스카페의 결산수익금과 최근 카페시선의 수익금을 합한 여러분의 사랑 700만원을 그곳으로 흘려보냅니다.

방금, 호산나교회 목사님의 문자가 왔네요. 

"코로나 시국의 어려운 가운데 많은 도움을 주셔서 참 감사합니다. 큰 힘을 얻고 우뚝 서겠습니다. 목사님과 창일교회 성도님들... 건강 지켜주시길 기도합니다. 열심히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 장대근 목사 올림" 


우크라이나에 이어 울진까지. 재난의 현장으로 흘러간 하나님의 사랑과 복음의 씨앗이 풍성한 치유와 위로의 열매로 맺히길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