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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평강(平康)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빌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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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부] 방해의 관문을 통과하라!

06-29

경북 문경에 ‘문경새재’라는 고개가 있습니다. 

이 고개는 길도 이쁘고 경치도 좋아서 많은 사람들이 다녀갑니다. 

조선시대 때 많은 사람들이 이 고개를 지나 한양으로 다녔습니다. 

이 고개를 통과하기 위해서는 3개의 관문을 거쳐야 합니다. 

관문을 통과하지 않고는 한양에 도착할 수 없죠. 


우리가 믿음의 길을 걸어서 회복이라는 지점에 도착하기 위해서도 통과해야 할 관문이 있습니다. 

바로 ‘방해의 관문’입니다. 우리는 어떤 방해의 관문을 통과해야 할까요? 


먼저, 비웃음의 관문을 통과해야 합니다. 


 느헤미야 4장 1-2절에는 이스라엘 백성을 조롱하는 산발랏이 나옵니다. 

그는 이스라엘 백성이 예루살렘 성벽을 다시 짓는다는 소식을 듣고 분노합니다. 

그 분노는 비웃음으로 이어집니다. 무엇을 비웃었을까요? 유다 사람들의 미약함을 비웃었습니다. 

2절에 ‘미약한’이라는 히브리어는 ‘약골’이라는 뜻입니다. 유다 사람들의 약함을 들춰내고 그것에 집중하게 만듭니다.

 이것이 바로 세상의 방해입니다. 회복으로 나아갈 때 우리의 약함에 집중하게 만들고 스스로 중도포기하게 만듭니다.


다음은, 두려움의 관문을 통과해야 합니다. 


 산발랏은 방해의 세력을 더욱 키웠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을 대적하는 자들을 모아 예루살렘을 공격하려고 합니다. 

당시 이스라엘 사람들은 많은 일과 이들의 위협으로 인해 지쳐가고 있었습니다. 

대적들의 계획을 들은 가족들은 하루 빨리 예루살렘에서 도망치라고 말했습니다. 

산발랏과 대적들은 실질적인 두려움을 느끼게하면서 회복으로 가지 못하게 막았습니다. 


 느헤미야는 비웃음과 두려움의 관문을 어떻게 통과했을까요? 

수치와 분노, 두려움을 하나님께 가지고 나아갑니다.  

“우리 하나님이여 들으시옵소서”(4절) 라고 외치며 하나님 앞에 모든 문제를 내어놓았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는 그 분노와 수치와 두려움을 담대함으로 바꾸셨습니다. 하나님은 원래의 사명을 기억하게 하셨습니다. 

그 결과 성벽이 연결되고 절반정도 높이까지 세워졌습니다.(6절) 


우리는 믿음의 길을 걸어가면서 세상의 비웃음(조롱)과 두려움의 방해를 만날 때가 있습니다. 

그 때 세상과 같은 방법으로 반응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반응하는 우리가 되기를 바랍니다. 

세상을 두려워하는 것이 아니라 ‘크고 두려우신 하나님을 기억하고’(14절), ‘우리를 위하여 싸우시는 하나님’(20절)을 바라보기를 바랍니다. 

믿음의 길에서 만난 방해의 관문을 통과하여 하나님이 주시는 참된 회복 안으로 들어가는 모든 성도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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