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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계명, "서로 사랑하라"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사41:10)

다음세대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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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부] 유치부 성경학교를 마무리하며

08-06

지난 7월 한 달간 여름 성경학교를 진행했습니다. 사역으로는 10년만에 하는 유치부 여름성경학교이기에 걱정도 많았고 두려움도 있었습니다. 6월에 성경학교를 준비하면서 오랜만에 한다는 것과 하나부터 열까지 준비해야한다는 부담감이 함께 찾아왔습니다. 그때 담임목사님께서 하신 말씀이 기억납니다.

 

기도해야한다. 기도가 남아야 한다.’

 

제가 미쳐 생각하지 못한 것이 바로 기도였습니다. 이 성경학교를 계획하고 준비하는 것은 선생님들과 제가 함께 하는 것이지만, 사실 모든 것을 주관하시고 지혜를 주시고 상황과 환경을 허락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깨닫게 된 것입니다.

부서에서 교사들과 함께 릴레이 기도를 진행하고 성경학교를 앞두고 하는 기도회 가운데 하나님이 많은 은혜를 부어주셨습니다. 시마다 때마다 주시는 지혜와 은혜로 성경학교를 잘 준비할 수 있었고, 돌아보면 어려움 없이 시작해서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성경학교를 통해서 아이들과 더 친해지고 한명 한명을 주의 깊게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5-7세 아이들의 모습을 지켜보면서 마음에 기쁨과 감사가 넘쳤고, 준비된 모든 순서들에 아이들이 즐겁게 참여하는 모습을 보면서 뿌듯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서 3년만에 진행하는 성경학교가 이렇게 소중하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고, 처음 참여하는 아이들도, 오랜만에 참여하는 교사들도 모두 다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북적북적한 식당과 교육관을 보면서 교회가 살아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많은 활동들과 물놀이도 있었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즐거운 시간은 말씀을 나누는 순간이었습니다. 초롱초롱한 눈으로 한마디도 놓치지 않고 들으려는 아이들의 얼굴 표정과 힘차게 대답하는 목소리는 제 설교가 땅에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 마음에 새겨지고 있음을 확신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에게 조금을 어려울 수 있는 내용들도 아이들이 한 주가 지나고 두 주가 지나도 기억하고 있음에 감사하고 또 감사했습니다. 성경학교를 통해서 예수님 안에서 새로운 나를 발견한 아이들이 대견하기도 하고 또 그렇게 은혜를 주시고 이끄신 하나님께 감사할 뿐이었습니다.

부족한 저를 통해서 많은 선생님들과 아이들과 함께 은혜를 누리게 하신 하나님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리고, 이번 유치부 성경학교를 위해서 기도해주신 많은 성도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이번 성경학교가 단순히 하나의 행사 정도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유치부가 살아 움직이는 유기적 공동체임을 기억하고남은 한 해도 힘차게 달려나가기를 원합니다예수님과 함께 자라가는 유치부 아이들이 되도록 기도를 멈추지 말아주세요모든 영광을 하나님께!89802e8af3075e4608b2d821e15c2cc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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