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일 성잔반 1기 수료식을 하였습니다.

8명의 지체들과 함께 6주간의 시간을 보내면서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은 무엇인지,

그리스도인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나누었습니다. 

방역수칙을 지키면서 현장과 오프라인 두 가지 채널을 통해서 

화요일 저녁, 수요일 오전에 모여 함께 말씀을 나누고 삶을 나누었습니다. 

학업과 취업, 직장의 바쁜 환경 속에서도 1명도 빠짐없이 성실하게 훈련을 소화하는 청년들의 모습은

저에게 큰 위로와 도전이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성장반 훈련 과정 가운데 성장반 지체들이 기도하던 제목들이 응답되는 귀한 은혜도 체험하였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많은 지체들이 움츠러들고 막혀있는 삶의 문제들로 힘들어 할 때도

하나님은 하나님의 일을 쉬지 않으심을 확인하는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은혜를 누리고 삶을 나누게 하신 하나님께 참 감사합니다. 

6주간의 성장반은 마쳤지만, 각자의 삶 속에서 자라게 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경험하길 간절히 소망해봅니다. 

(고전 3:6-7)

나는 심었고 아볼로는 물을 주었으되 오직 하나님께서 자라나게 하셨나니

그런즉 심는 이나 물 주는 이는 아무 것도 아니로되 오직 자라게 하시는 이는 하나님뿐이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