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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내(忍耐)

<시험에 견디어 낸 자> 시험을 참는 자는 복이 있나니 이는 시련을 견디어 낸 자가 주께서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생명의 면류관을 얻을 것이기 때문이라 (약1:12)

다음세대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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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부] 시작을 앞 둔

06-09

* 일기체로 쓴 글입니다. 


얼마 전 새롭게 학원을 시작한 한 청년의 사업장에 가서 감사예배를 드리고 왔다. 

오랫동안 기도로 준비한 것을 알고 있기에 하나님께 참 감사하고, 기뻤다. 


그리곤 새로운 출발선에 있는 다른 청년들이 떠올랐다. 

대학, 신앙, 군대, 연애, 취직, 결혼을 준비하는 청년들.


청년의 시기에 결정해야 하는 것들이 많고, 결정에 대한 부담이 크다는 생각이 든다. 


아직 무언가를 스스로 결정하는 일에 익숙하지 않지만, 

무언가를 스스로 결정해야 하고, 

결정한 이후에는 책임을 져야한다. 

이것은 이 시기를 보내는 많은 청년들에게 두려움을 주는 거 같다.


나는 20살 아무것도 모르고 서울에 올라왔다.

기대와 설레임, 두려움과 외로움과 같은 복잡한 감정들이 뒤섞인 20대의 출발이었다.


열정을 가지고 시작했지만 현실의 높은 벽 앞에서 좌절하기도 하고

오랜시간 쏟은 노력에 대해 열매를 맛보기도 하면서 

20대의 시간을 채워나아갔다. 


이 과정은 매우 치열하고 힘든 싸움이었지만,

이 시간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더욱 선명하게 깨닫게 되었다.

하나님 앞에 묻고, 대답을 기다리는 방법을 체득하는 시간이었다.


여러 두려움 속에서 도전하고 있는 청년들에게 말해주고 싶다.

하나님이 그 치열한 고민과 도전의 과정 속에 함께 하신다고. 

때로 지치고, 쓰러지고, 길이 막히는 어려움 속에서나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좋은 결과를 맞이하게 되는 기쁨 속에서나

하나님이 무엇을 원하시는지 묻고 깨닫는 청년들의 삶이 되기를 바란다. 


힘내라! 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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