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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사랑하심

<제자들의 발을 씻으시다> 유월절 전에 예수께서 자기가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돌아가실 때가 이른 줄 아시고 세상에 있는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니라 (요13:1)

다음세대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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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부] 응답하라 꿈청

07-10

사도행전이 끝나고 로마서를 시작합니다!
로마서를 읽으면서 조금 어려운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했지만,

로마서를 읽으면 읽을수록 묵상하면 묵상할수록 더 깊은 은혜를 누리게 됩니다. 
 

함께 로마서를 나눌 기대로 가득차 있던 지난 금요일

코로나 방역지침 4단계 격상이라는 뉴스가 들려왔습니다. 


부임한지 1주 만에 비대면 예배를 드렸던 저는 다시 찾아온 비대면 온라인 예배 소식이 많이 아쉽고 답답했습니다.

'이 길고 어려운 시간이 언제쯤 끝은 언제일까' 하는 생각이 찾아왔습니다.

답답한 마음을 안고 로마서 말씀을 준비하는 중에 이 구절이 제 눈에 들어왔습니다.


"너희도 그들 중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것으로 부르심을 받은 자니라"(롬 1:6)


세상의 모든 소망이 닫히고, 모든 길이 막힌 답답함 속에 있던 자들을 하나님이 부르셨습니다. 

바울을 부르셨던 것처럼, 나를, 우리를, 꿈청을 부르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것'으로. 


이 시간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우리는 우리가 누구인지를 더욱 분명하게 알게 됩니다.


바울은 다메섹에서 만난 강렬한 빛으로 인해 아무 것도 보지 못했습니다. 

요나는 물고기의 뱃속에서 갇혀 있어야만 했습니다. 

모세는 미디안 광야에서 40년을 양치기로 살아야 했습니다.

요셉은 형들에게 팔려 억울하게 감옥살이를 해야 했습니다.

다윗은 사울과 아들들에게 쫓겨 떠돌이 생활을 했습니다. 


얼마나 답답했을까요?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하지만, 그들은 그 시간을 통해 그의 인생이 하나님께 속했음을 깨달았습니다. 


우리는 다시 비대면 온라인 예배를 드립니다. 

이 시간이 어떤 사람에게는 답답한 시간의 연속일 수도 있겠지만,

우리 꿈청에게는 이 시간이 우리가 누구인지를 알게 되는 귀한 시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모든 한계를 넘어 일하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손길을 경험하는 이 시간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사랑하는 꿈청!
나를 부르시는 하나님의 음성에 응답하라!!

by 반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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