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행복하고 평안 가득한 추석 명절 되시기 바랍니다. 

연휴기간 예배를 아래와 같이 안내해 드립니다. 

- 새벽예배: 9월 20-22일(월~수요일)은 온라인으로만 진행되며 목요일부터 현장 예배가 시작됩니다. 

- 수요예배: 9월 22일 수요예배는 없습니다(가정예배). 

- 가정예배: 명절기간 가정예배 드리실 때는 아래 순서지를 잘 활용해 주시기 바랍니다(주보 참조). 

추석 명절 가정예배

찬송가 370장 (다함께)

성경봉독 (가족 중 1명)

마태복음 11:28-30 (28)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29)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30)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

말씀 (가족이 돌아가며 한 문단씩)

#1 우리 가족 모두가 이제껏 많은 수고를 했습니다. 무거운 짐을 지고 여기까지 잘 왔습니다. 부모는 부모의 자리에서, 자녀는 자녀의 자리에서. 모두가 가정과 직장과 학교와 교회에서 각자의 역할을 성실히 감당했습니다. 오늘 이렇게 한 자리에서 모였으니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고 사랑의 마음을 담아 진심으로 축복할 수 있도록 합시다. (다함께 사랑해요, 축복해요).  

#2 예수님은 고단한 우리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28절)” 가족의 따뜻한 사랑의 말을 통해서도 위로 받을 수 있지만, 우리의 모든 것을 아시는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시니 더 큰 위로가 됩니다. 

#3 그렇습니다. 참된 쉼을 주시는 분은 오직 예수님 밖에 없습니다. 예수님은 그 이유에 대해 설명하십니다. "(왜냐하면)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그렇기 때문에)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라(29절)" 

#4 이천 년 전 이스라엘 사람들은 멍에를 짐승 두 마리가 지고 밭을 갈게 했습니다. 예수님이 ‘내 멍에’를 매라고 하셨지요. 즉, 이 말씀은 예수님과 내가 함께 한 조를 이루어 멍에를 메고 간다는 뜻입니다. 

#5 예수님은 힘이 아주 세신 분입니다. 천지를 만드신 분, 전능하신 분이시니까요. 그분은 멍에를 아주 쉽게 끌 수 있습니다. 우리는 그저 보조를 맞추어 따라 가기만 하면 됩니다. 내가 져야 할 멍에를 예수님이 함께 지고 가십니다. 예수님과 함께 메는 멍에는 절대 힘겹지 않습니다. 능력 많으신 예수님이 든든히 우리 옆에서 끌어 주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30절)”이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이 우리 가정의 짐을 대신 다 지고 가시기 때문에 앞길도 걱정이 없습니다. “네 짐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가 너를 붙드시고 의인의 요동함을 영원히 허락하지 아니하시리로다(시편 55:22)”

기도 (개인 기도제목을 나눈 후 가족 중 1명 마무리 기도)

주님, 우리 가족과 함께 멍에를 메고 가신다고 약속해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짐 중에 제일 무거운 짐이 죄짐인데 십자가를 지심으로 그 죄짐까지 해결해 주시니 더욱 감사드립니다. 우리 가정과 늘 동행해 주실 주님과 함께 더욱 사랑으로 하나 되는 저희들 되게 해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주기도문 (다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