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목사와 함께
이 가을 마지막 시간 _ 부모에게도 면허가 필요하다
10-14교회 주차장 외벽이 깔끔하게 새단장을 했습니다.
짙어가는 이 가을 날씨와 오묘하게 잘 어울립니다.
주변 이웃들이 지나가시며 예쁜 담장 사진을 담아가기도 하네요.
2주간 땀 흘리며 수고해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교육위원회 주관 <이 가을, 다시 세움>행사가 은혜 가운데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제 내일은 마지막 시간으로 박인경 사모님을 모시고 귀한 은혜를 나누기 원합니다.
내일 말씀을 전해 듣기 전에 사모님의 간증 영상을 먼저 보시면 더 유익하리라 생각합니다.
사랑하는 아들과 남편을 먼저 하늘 나라로 떠나 보낸 후, 두 딸을 양육하는 과정 가운데
하나님께서 사모님에게 주신 따뜻한 위로와 새로운 사명 이야기가 담긴 귀한 간증입니다.
사실, 사모님께 강사 섭외를 위해 연락을 드릴 때만해도 상황이 여의치 않았습니다.
"사모님, 우리 창일교회에서 다시 세움이라는 주제로 은혜의 시간을 마련했는데, 오셔서 귀한 말씀 전해주셨으면 합니다"
연말 연시 박인경 사모님의 강의 일정이 이미 다 채워져 있었기 때문입니다.
"목사님, 너무 죄송하지만 이번에는 갈 수 없을 것 같아요. 모든 일정이 다 차 있어요. 하지만, 일단 스케줄을 다시 한 번 확인해 보겠습니다."
그런데, 그 빽빽한 일정 속에서 10월 15일(내일) 하루 일정만 깨끗하게 비워져 있는 겁니다.
"목사님, 신기하게도 그날이 비워져 있네요. 하나님께서 이 날은 창일교회에서 함께 은혜를 나누라 하시는 것 같습니다."
할렐루야.
내일은 하나님께서 '이 가을, 다시 세움'의 마지막 시간을 위해서 예비해 두신 날인 것 같습니다.
예비하신 은혜의 시간을 사모함으로 기다립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