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 가운데 연합 성경 학교를 마쳤습니다. 

"복음의 시작"이라는 주제로, 예수님께서 시작한 복음이 어떻게 선교사님들을 통해 한국에 흘러 들어왔는지 아이들과 나누었습니다. 

복음의 시작이신 예수님을 말씀으로 나누며, 선교사님들의 삶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설명해주었습니다.  

은혜의 현장을 소개합니다.

또한 아이들과 함께 탐방하려 했으나, 코로나 확산으로 인해 몇몇 선생님들과 함께 양화진을 탐방한 후 영상을 편집했습니다. 

그리고 그 영상을 아이들과 함께 보고, "우리는 어떻게 복음을 시작하는 삶을 살 수 있을지 나누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씩씩하게 복음을 전하겠다는 아이들의 나눔을 통해 제가 더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어떤 친구는 글을 모르는 어린 친구들을 위해 그림 성경책을 만들어 복음을 전하고 싶다고 했는데, 마음에 감동이 아직 가시지 않았습니다.

천국이 어린 아이 같은 자들의 것이라는 예수님의 가르침이 더욱 생각납니다. 

코로나 확산이 나날이 정점을 찍어가며, 일상과 사역이 위축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조심은 하되 우리에게 맡겨진 영혼들과 하나님의 귀한 사역은 절대 위축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며, 주어진 환경 속에서 위기를 헤쳐나갈 지혜를 구합니다.  

코로나는 하나님과 하나님의 부름을 받은 우리를 멈출 수 없습니다. 

지친 무릎을 다시 일으켜 세워 함께 달려갑시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