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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만을 사랑하라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는 새 생활>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 (롬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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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년부] 유년부 성경학교를 마무리하며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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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의 터널을 지나며 우리의 삶이 당연한 것이 아님을 깨달았습니다

마찬가지로 여름 사역도 당연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특별히 이번 여름성경학교는 하나님께서 3년 만에 허락하신 소중한 기회라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그런 만큼 이 기회를 잘 사용해야겠다는 결심을 했습니다. 

 

성경학교를 앞두고 7월 한 달간 15개의 학교를 돌아다니며 아이들을 만났습니다.

장마와 높은 기온이 계속되는 날씨에 아이들 하교 시간에 맞춰 정문으로 간다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은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운전과 간식 포장으로 수고해주신 선생님과

기도로 응원해주시고 격려해주신 유년부 선생님들 덕분에 학교 심방을 잘 마칠 수 있었습니다.

참 신기하게도 많은 비가 오다가도 학교 심방을 하는 시간에는 비가 멈추거나 적게 오기도 했습니다.

순간순간 하나님의 도우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약속된 시간에 학교 정문으로 나오면 얼마나 반갑고 사랑스러웠는지 모릅니다.

준비한 작은 간식을 주고 사진 한 컷 찍는 굉장히 짧은 시간이었지만,

아이들을 만나고 돌아오는 길에는 기쁨과 감사가 가득했습니다.

특별히 교회와 가까운 곳에 위치한 신기초는 전체 1-3학년을 대상으로 전도를 진행했습니다.

성경학교를 통해 복음이 전해지기를 소망하며 신기초 아이들에게 성경학교 홍보지를 코팅하여 선물 속에 넣어 나눠 주었습니다.

 

매주 금요일 금요은혜집회 전에는 교사들이 모여 성경학교를 위해 뜨겁게 기도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기회, 우리가 그냥 흘려보내지 않게 해달라고,

그냥 해치워버리는 행사가 되지 않게 해달라고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또한, 준비하는 선생님들과 제가 먼저 예수님을 만나고 우리 아이들이 예수님을 만나는 시간 되게 해달라고,

특별히 장결자의 예배 회복, 전도의 기회가 되게 해달라고 마음을 모아 기도했습니다.


7월 셋째 주에는 유년부 학부모님들과 함께 기도회를 진행했습니다.

가정에서 아이들의 신앙교육을 위해 힘써주시는 학부모님들과 한마음을 품고

유년부 여름성경학교를 위해 간절하게 뜨겁게 부르짖었습니다.


그리고 3주간 저와 모든 선생님들이 아침과 점심저녁에 

릴레이로 기도하며 끊이지 않는 기도를 하나님께 올려드렸습니다

뿐만 아니라 유년부 아이들도 성경학교 전 일주일간 기도미션을 통해 여름성경학교를 위한 기도에 함께 동참했습니다.

 

성경학교 전날 설레는 마음으로 잠을 잘 이루지 못했습니다.

모든 교사들과 저는 기대하며 첫날을 맞이했습니다.

아침 일찍 모여 기도회로 성경학교를 준비했습니다.

아이들이 하나 둘 오기 시작하고 예배로 성경학교의 문을 열었습니다.

3일간 찬양과 말씀, 기도를 통해 새롭게 하시는 예수님을 함께 고백했고,

2번의 공과 시간과 9가지의 센터 활동을 통해 새롭게 하시는 예수님을 더욱 깊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첫날보다 둘째 날, 둘째 날보다 셋째 날에 아이들이 더욱 마음 문을 열고 찬양하고 말씀을 들으며 기도하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이 외에도 팀 빌딩, 물놀이, 셀러브레이션 등의 시간을 가지며 예수님 안에서 신나게 뛰어놀았습니다.

무엇보다 유년부 아이들을 일주일에 한 번, 한 시간밖에 못 보는 것이 늘 아쉬웠는데

성경학교 기간 오랜 시간 함께하며 예수님을 알아갈 수 있음이 정말 행복했습니다.

 

우리가 기도한대로 하나님께서는 성경학교 기간 좋은 날씨를 주셨습니다.

오랜 기간 열리지 않았던 장결자 가정의 문이 열리고 예배가 회복되었습니다.

성경학교 첫 번째 날에는 새 친구 2마지막 날에는 새 친구 1명이 여름성경학교에 참여하는 은혜를 경험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선생님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주셨고 모든 교사들이 한 마음을 품고

하나님을 사랑하고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여 섬겨주셨습니다.

감사와 기쁨으로 여름성경학교를 위해 헌신해주신 모든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한, 여러 모습으로 유년부 여름성경학교에 협력해주신 모든 성도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무엇보다 여름성경학교 준비부터 진행하는 순간순간 눈동자같이 유년부를 보호하시고 인도하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 올려드립니다. 

 

벌써부터 다음 성경학교가 기다려집니다.

이번 여름성경학교를 기다리며 간절하게 하나님께 기도했던 그 마음 잊지 않고

계속해서 겸손하게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구하는 유년부가 되겠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유년부에 맡겨주신 아이들을 더욱 사랑으로 섬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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