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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와 희망을 주시는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 (렘2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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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삶

02-17

더 나은 삶


예수님은 우리를 소금과 빛이라 부르셨다. 무한한 가치를 지닌 존재, 너무나 존귀하고 소중한 존재다. 그렇다면 우리에겐 그런 존재에 걸맞는 삶이 필요하다. 평범 이상의 삶, 빛나는 삶. 맛깔 나는 삶. 한 단계 더 높은 삶. 어떻게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을까. 


1. 주님 손에 맡기라


예수님은 이 땅에 율법과 선지자를 완전하게 하려고 오셨다(17절). 예수님에 의해 율법의 일점 일획은 없어지지 아니하고 다 이루어질 것이다(18절). 하나님의 모든 요구를 완벽하게 이루실 분은 예수님이시다. 내가 아니다. 안타깝게도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은 스스 이룰 수 있다고 생각했다. 이것은 착각이다. 인간은 죄인이다. 부족하고 연약하다. 하나님의 공의를 도저히 충족시킬 수 없다. 그래서, 예수님은 말씀하셨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마 11:28)” 무거운 율법의 짐, 죄의 짐을 다 주님 손에 맡기라는 뜻이다. 그러면, 주님께서 참된 안식으로 쉬게 해 주겠다 하셨다. 예수님을 나의 주로, 구원자로 믿기만 하면 예수님의 의가 나의 의로 전가된다. 이것이 ‘더 나은 의(20절)’다. 우리 삶의 모든 영역을 예수님께 맡기자. 주님 손에 의탁하자. 예수님이 우리를 완전하게 하신다. 주님이 다 이루실 것이다. 


2. 주님 말씀을 지키라


주님 손에 다 맡기니 이제 대충 살아도 된다는 뜻이 아니다. 죄 용서 받았으니 방탕하게 살아도 된다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율법, 즉 말씀을 지켜서 구원 얻는 것은 분명히 아니다. 예수님을 믿을 때, 그분 손에 맡길 때에만 구원을 얻는다. 하지만, 구원 받은 사람은 말씀을 지키며 산다. 말씀에 순종하려고 노력하고 애쓴다. 왜인가. 나를 구원해 주신 주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사랑해서 그렇다. “내가 오늘 네 행복을 위하여 네게 명하는 여호와의 명령과 규례를 지킬 것이 아니냐(신 10:13)” 하나님은 우리의 행복을 위하여 말씀을 지키라 부탁하신다. 그때 더 나은 삶을 살게 된다. 이것을 체험한 시인은 이렇게 고백한다.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시 119:105)” 


3. 주님 마음을 품으라


예수님은 살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는 계명 속에 담긴 진정한 의미를 설명하신다. 겉으로 드러나는 행위의 여부보다 더 중요한 것은 마음의 상태다. 예수님이 우리를 소금과 빛과 같은 존귀한 존재로 부르셨다면 상대방도 마찬가지다. 내가 싫어하는 그 사람도, 내가 욕망의 대상으로 이용하려 하는 그 사람도, 사실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은 무한한 가치를 지닌 존재다. 주님께서 그를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셨다. 나를 사랑하시는 주님이 그도 사랑하신다. 그들을 향한 주님의 마음을 이해한다면, 우리는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해야 한다. 단순히 형식적으로 살인, 간음, 이혼하지 말라는 것에서 그치면 안 된다. 이건 서기관과 바리새인 수준의 삶이다. 이들보다 ‘더 나은 삶’은 무엇인가. 주님이 그들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고, 그분의 마음을 품고 진심으로 다가가는 것이다. 주님 마음으로 사랑하고, 주님 마음으로 용서하는 것이다. 그때, 우리는 지금보다 더 나은 삶을 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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