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세대의 사람도 다 그 조상들에게로 돌아갔고 그 후에 일어난 

"다른" 세대는 여호와를 알지 못하며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행하신 일도 알지 못하였더라(사사기 2:10)

다른 세대는 누구일까요? '다르다'는 것은 "비교가 되는 두 대상이 서로 같지 않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른 세대는 여호수아와 갈렙과는 전혀 다른 세대였습니다. 

어떻게 다른 세대였을까요? 성경사전에서 '다르다'의 어원을 찾아보면 이런 뜻이 있습니다.

"머뭇거리다, 지체하다"

다른 세대의 특징 중 하나는 하나님과 바알 중에 누구를 섬길지 머뭇거리고, 지체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다른 세대는 하나님과 바알 중 누구를 섬길지 계산하고 그들에게 이득이 되는 신을 선택했습니다.

그래서 다른 세대는 손익계산을 통해 때로는 바알과 아스다롯을, 때로는 하나님을 섬깁니다.

반대로 다음 세대는 여호수아와 갈렙처럼 철저히 하나님께만 헌신된 자들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기준을 놓고 우리를 돌아보면, 자신있게 "내가 다음 세대입니다!"라고 말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우리 안에 여전히 다른 세대처럼 하나님과 세상 사이에서 갈팡질팡, 머뭇머뭇거리는 모습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위의 말씀을 통해 이렇게 고백합니다.   

"저는 다음 세대가 되고 싶습니다. 하나님 저에게 은혜를 주세요."

그 때 하나님이 우리에게 이렇게 응답하실 것입니다. 

"네가 바로 다음 세대다."

이렇게 창일교회 주일학교 가운데서, 다른 세대가 아닌, 다음 세대가 일어나기를 기도하며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