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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感謝)

할렐루야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시10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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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탐조등

01-15

하나님의 탐조등 (시편 33:13-22)


1. 하나님이 살피신다


여호와는 하늘에서 우리를 굽어보신다. 그분은 모든 인생을 살피시는 분이시다. 온 세상을 통치하시는 왕으로서, 우주의 창조주로서 모든 인간을 두루 살피고 계신다. 한 사람도 빠짐없이 모두를 지켜 보신다. 말과 행동만이 아니다. 마음까지도 살피신다. 내가 알지 못하는 무의식의 영역도 보신다. 내가 미처 느끼지 못하는 내면 깊이 숨겨진 감정의 변화까지 아신다. 그래서 그 누구도 하나님의 눈을 피할 수 없다. 중세 암흑시대에 종교개혁자들이 외쳤다. “코람데오” CoramDeo (in the presence of God) 모든 것을 보시는 하나님 앞에서 살라는 뜻이다. 하나님의 임재의식 가운데 산다면 우리 삶은 달라질 것이다. 요셉은 이 사실을 잘 알았다. 집 안에 아무도 없었지만, 유혹에 빠지지 않았다. 그는 하나님이 자신을 불꽃같은 눈으로 살펴 보신다는 것을 느꼈다. 이것이 그의 삶을 거룩하게 지킬 수 있게 만든 비결이다. 


2.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를 살피신다


하나님은 모두를 굽어 살피신다. 그런데, 특히 누구를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계시는가? 여호와는 그를 경외하는 자 곧 그의 인자하심을 바라는 자를 살펴보신다(18절). 여호와의 눈은 온 땅을 두루 감찰하사 전심으로 자기에게 향하는 자들을 위하여 능력을 베푸신다고 약속하셨다(대하 16:9). 하나님은 놀라운 능력을 준비해 두고 계신다. 그리고, 온 땅을 두루 감찰하고 계신다. 마치, 탐조등처럼 누군가를 찾고 계신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바라보고, 전심으로 그 마음이 하나님을 향해 있는 자들을 찾고 계신다. 그리고, 그에게 능력을 베푸신다. 하나님의 능력이 아니면 우리는 이 거친 세상에서 살 수 없다. 많은 군대로 구원 얻은 왕이 없다. 용사의 힘이 아무리 강해도 스스로 구원하지 못한다(16절). 구원하는 데에 군마는 헛되며 군대가 많다 해도 능히 구원하지 못한다(17절). 따라서, 이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하나님의 능력은 필수다. 그런데 이 능력은 누구의 것인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 전심으로 그분을 향하는 자에게 주어지는 선물이다. 주님을 바라보라. 그분을 앙망하라. 놀라운 능력을 얻게 될 것이다.    


3.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를 살리신다


하나님은 우리가 위험에 빠졌을 때 살리시는 분이시다.  “그들의 영혼을 사망에서 건지시며 그들이 굶주릴 때에 그들을 살리시는도다(19절)” 살다보면 우리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 때가 있다. 그때, 하나님이 탐조등을 켜고 보시다가 우리를 건져 내신다. 우리가 인생 광야에서 먹을 것이 없어 굶주릴 때가 있다. 그때, 하나님 살피시다가 우리를 배불리 먹이시고 살리신다. 이 사실을 잘 알았던 시인이 결심한다. “우리 영혼이 여호와를 바람이여 그는 우리의 도움과 방패시로라(20절)”, “우리 마음이 그를 즐거워함이여 우리가 그의 성호를 의지하였기 때문이로다(21절)” 시편 121편은 시인이 성전에 올라가며 고백한 노래다. 하나님을 의지했던 사람이 하나님의 구원을 고대하던 기도문이다. 그는 고백한다. “하나님은 우리의 우편에 그늘이 되신다. 낮의 해와 밤의 달도 우리를 해칠 수 없다. 그분은 우리의 출입을 지금부터 영원까지 지키시는 분이시다. 졸지도, 주무시지도 않고 언제나 우리를 보호하시는 분이시다.” 맞다. 오늘도 탐조등을 켜두고 우리를 24시간 지키시는 하나님이 바로 우리가 섬기는 주님이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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