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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와 희망을 주시는 하나님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롬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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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끄러지지 않으려면

02-13

미끄러지지 않으려면 (시 37:28-40)


1. 지혜롭고 정직한 입


미끄러지지 않는 인생을 위해서 지혜롭고 정직한 입이 필요하다. 말에는 생명이 있다. 내가 내뱉은 말이 입 밖으로 나간 후에 사장되는 게 아니다. 여전히 살아 있다. 마치 씨앗과 같다. 말의 씨앗이 인생 여기 저기에 뿌려져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결국, 혀의 열매를 맺게 된다. 말의 결과물은 어느 순간 부메랑처럼 돌아온다. 내가 상상하지도 못했던 결과를 맞닥뜨린다. “칼로 찌름 같이 함부로 말하는 자가 있거니와 지혜로운 자의 혀는 양약과 같으니라…죽고 사는 것이 혀의 힘에 달렸나니 혀를 쓰기 좋아하는 자는 혀의 열매를 먹으리라” (잠 12:18, 18:21) 악한 말, 거짓말, 불평과 비난의 말을 하는 사람은 인생길에서 예상하지 못했던 지점에서 미끄러진다. 하지만, 지혜로운 말, 세우는 말, 칭찬과 격려의 말, 정의롭고 정직한 말을 하는 사람은 평생 미끄러지지 않는다. 이 사실을 알았던 다윗은 결심한다. 시편 141편 3절에서 이렇게 간절히 기도한다. “여호와여 내 입에 파수꾼을 세우시고 내 입술의 문을 지키소서”


2. 말씀 가득한 마음


예수님은 말의 근원을 마음에서 찾으셨다. “선한 사람은 마음에 쌓은 선에서 선을 내고 악한 자는 그 쌓은 악에서 악을 내나니 이는 마음에 가득한 것을 입으로 말함이니라”(눅 6:45) 말은 입에서 그냥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말이 나오는 시스템이 있다. 마음의 생각이 언어라는 옷을 입고 입 밖으로 나온다. 그래서 우리는 대화를 나누다 보면 사람의 생각을 알 수 있다. 그의 행동도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다. 행동이 반복되면 습관이 된다. 습관이 모이면 인격을 형성한다. 인격이 인생을 좌우한다. 마음(생각)-말-행동-습관-인격-인생의 순서다. 우리의 인생을 복되게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첫 단추를 잘 맞춰야 한다. 마음을 선하게 가꾸어야 한다. 불행하게도 인간의 마음은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했다(렘 17:9). 이미 오염된 마음을 어떻게 하면 되나? 하나님의 말씀으로 채워야 한다. 말씀이 필터가 되어 부패한 우리 마음을 정화한다. “그의 마음에는 하나님의 법이 있으니 그의 걸음은 실족함이 없으리로다” (31절) 말씀을 읽고, 듣고, 묵상하라. 말씀을 배우고, 쓰고, 암송하라. 말씀의 씨앗을 마음 밭에 뿌리면 언젠가 100배, 60배, 30배 결실하게 된다. 


3. 미래를 소망하는 눈


이 땅은 모순으로 가득 차 있다. 속임수와 거짓이 판을 친다. 악한 사람들이 승승장구 한다. 말씀대로 살았는데 예상과 다른 최악의 결과가 나타날 때도 있다. 그때 우리는 낙심한다. 말씀대로 순종하다가 망하겠다 싶다. 믿음을 포기해야 하나? 그때 다윗이 마지막으로 우리에게 조언한다. “여호와를 바라고(wait) 그의 도를 지키라(keep) 그리하면 네가 땅을 차지하게 하실 것이라. 악인이 끊어질 때에 네가 똑똑히 보리로다” (34절) 지금은 힘들고 어렵다. 하지만, 악인의 화려했던 성공의 흔적은 언젠가 사라질 것이다(35절). 일부러 찾아도 발견하지 못할 것이다(36절). 현재가 아무리 힘들고 어렵고, 혼란스럽고 헷갈려도 미래를 소망하는 눈이 있다면 견딜 수 있다. 미끄러지지 않을 수 있다. 수많은 믿음의 선진들이 그렇게 살았고, 우리 예수님도 그렇게 승리하셨다.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그는 그 앞에 있는 기쁨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히 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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