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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평강(平康)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빌4:7)

다음세대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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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부] 예수님은 사람 살리는 낭만 어부입니다.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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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언제나 수 많은 사람들로 둘러싸여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개인 기도시간을 제외하고는 혼자 있는 시간은 거의 없습니다. 즉, 예수님은 외로울 틈도 없어 보입니다.

그런데 마태는 예수님을 둘러싼 무리들을 일부러 언급하지 않고, 예수님이 마치 혼자 계신 것처럼 묘사합니다. 


17 이때부터 예수님은 “회개하라! 하늘 나라가 가까웠다!” 하고 전도하기 시작하셨다.  

18 예수님은 갈릴리 바닷가를 거니시다가 바다에 그물을 던지고 있는 어부들을 보셨다. 그들은 베드로라는 시몬과 그의 형제 안드레였다.

(마태복음 4:17-18_현대인의 성경)


누가는 예수님의 설교 후 수 많은 무리가 예수님을 따라다녔다고 기술합니다(누가복음 4장). 그런데 마태는 일부러 무리들의 존재를 생략합니다.

예수님의 설교 후 무리들의 반응은 하나도 기록되어 있지 않습니다. 마태는 일부러 무리들의 반응을 생략합니다. 


마태는 무리들이 예수님의 말씀에 어떤 반응도 하지 않았던 것처럼 묘사하고 싶었던 겁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홀로 외로이 갈릴리 해변가를 여기 갔다, 저기 갔다, 어슬렁 거리고 계십니다. 

물론 예수님은 이 때도 무리들에 둘러싸여 있습니다. 하지만 마태는 예수님을 외롭게 묘사합니다. 

"군중 속의 고독"이라는 말이 예수님의 상황을 잘 묘사해줍니다. 


이 때 예수님은 베드로, 안드레, 야고보, 요한 등 어부들을 만납니다. 

그들에게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던져라"고 하셨고, 어부들은 예수님의 말씀에 그대로 순종합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너무 기쁘셨습니다. 무리들과 달리 어부들은 자기 마음이 담긴 말씀에 그대로 순종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베드로는 회개하며, 예수님을 자신의 주인으로 고백합니다. 예수님은 자기의 마음을 알아준 어부들을 만나 너무 기뻐하셨습니다.

그리고 제자들을 부릅니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나를 따라오너라. 내가 너희를 사람을 낚는 어부로 삼겠다.”(마태복음 4:19_쉬운성경)' 


원어 성경에는 '나를 따라오너라'라는 부분에서 예수님의 기쁨과 탄성의 뉘앙스를 담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너무 기뻤습니다. 자기 말씀에 그대로 순종하며, 자기 마음을 알아준 사람들을 처음 만났기 때문이죠. 

이렇게 우리가 주님의 말씀을 순종할 때, 예수님이 얼마나 기뻐하시는지 모릅니다. 

그리고 주님은 제자들을 어부가 아닌 사람 살리는 낭만 어부 즉, 라이프 가드로 부르십니다.


제자들은 어떻게 반응할까요? "그 즉시" 주님을 따릅니다.


20 그 즉시, 시몬과 안드레는 그물을 버려 두고 예수님을 따랐습니다. 

22 그들도 그 즉시, 배와 아버지를 버려 둔 채, 예수님을 따랐습니다.

(마태복음 4:20, 22_쉬운성경)


이들은 "그 즉시" 그물, 배, 그리고 아버지를 버리고 주님을 따릅니다. 

너무 성급해 보이지 않나요? 조금 더 생각해보고, 기도해보며 신중히 움직여도 될텐데 말입니다. 

하지만 제자들이 성급해 보일 정도로 "그 즉시" 순종한 이유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들 앞에는 깊은 물에 빠져 죽어가는 많은 사람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생명을 구할 때 생각하거나, 신중해서는 안 됩니다. "그 즉시" 움직여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도 천국에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따라 이 땅에 "그 즉시" 내려오셨습니다.

예수님은 생각하거나, 신중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죄로 죽어가는 많은 영혼들을 살리기 위해서였습니다. 


예수님은 죄로 죽어가는 우리를 살리기 위해 오신 "낭만 어부"입니다. 잃어버린 자들을 향한 주님의 사랑과 복음이 이 본문 속에 담겨 있습니다.

그리고 주님은 우리를 죄로 죽어가는 사람들을 살리는 낭만 어부로, 라이프 가드로 부르십니다. 

그 부르심에 "그 즉시" 순종하며, 사람 살리는 낭만 어부로 쓰임 받는 복된 인생 살아가길 축복합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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