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교역자 수련회 잘 다녀왔습니다. 

주일 오후에는 교육학 전문 강사를 초청해 목회자 세미나를 열었습니다. 어떻게하면 성도들을 효과적으로 양육할 수 있을지 나누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다음 날 아침에는 포항으로 출발했습니다. 원로목사님 내외분을 만나 뵙고 좋은 말씀 귀담아 듣고 배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경주로 이동해서는 지난 상반기 및 여름사역을 돌아봤습니다. 앞으로 남은 올 한해 일정을 주님 앞에 올려드리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차 안에서, 숙소에서, 식당과 카페에서 마음에 담아두었던 많은 이야기들을 함께 나누었습니다. 

때로 주님께서 맡기신 양무리를 섬기는 목회자로 저희를 부르신 엄중한 책임이 너무 무겁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수련회 기간 동안 각자가 지고 가던 모든 무거운 짐을 훌훌 털어버릴 수 있었습니다.  

다시금 재충전하여 열심히 달려갈 수 있는 새 힘을 얻게 되었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늘 저희를 위해 기도해 주시는 성도님들의 사랑을 느낄 수 있었던 일정이었습니다. 

더욱 기쁨으로, 감사함으로 섬기겠습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