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시선의 소식이 저 멀리 지방에까지 알려졌네요. 며칠 전에 청주순복음교회 청년부 교역자와 청년들이 카페를 탐방하러 오셨습니다. 커피 맛에 감탄하고 귀한 섬김에 탄복하고 나눔의 이야기에 도전받고 청주로 내려가셨습니다. 주님께서 허락하신 선한 영향력을 통해 복된 섬김의 모습들이 전국 방방곡곡까지 아름답게 전달되길 기대해 봅니다.  

우리 주변에 양천새희망 공동생활가정이라는 NGO가 있습니다. 주민센터를 통해 소개 받은 어린이, 청소년 보호 시설입니다. 보호자의 부재나 주거여건이 충족되지 않은 가정의 아동들이 생활할 수 있는 거주 공간인데 2020년 기준으로 전국에 578개가 있고 도움이 필요한 아동수가 3천명 정도가 된다고 합니다. 우리 교회 가까운 이웃 중에도 이런 공동생활가정이 있습니다. 역기능 가정에서 폭력과 학대를 받은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해 시선 카페의 수익금을 장학금으로 전달해 드렸습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이들을 돕고 섬기려 합니다. 

1주년 감사의 떡과 함께 사회복지사분께서 아래 문자를 보내오셨네요. 하나님의 손길이 필요한 곳으로 여러분의 사랑이 더욱 잘 흘러가기를 소망합니다.   

양천새희망 공동생활가정 김oo 입니다. 저희 아이들도 잘 지내고 있구요. 지난번에 창일교회에서 장학금을 받은 OO이는 자신이 좋아하는 댄스를 더 많이 배우고 싶어서 댄스학원에 등록하고는 얼마나 좋아하는지 몰라요. 매주 2회씩 학원에 가서 춤을 배우고 연습하고 있어요. 또 '꿈의 무용단'이라는 진로관련 프로그램에서 단원으로 참여도 하고 있답니다. 자주 연락을 드렸어야 하는데, 바빠서 이제야 감사 인사를 드리게 되었네요.  교회 담임목사님과 장로님들, 교인분들께도 감사의 마음 전해 주세요~~ 고맙습니다^^ 

연휴가 시작되었습니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는 옛 속담처럼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와 평강으로 쉼과 회복이 넘치는 추석 명절 기간이 되시길 축복합니다. 

연휴기간 예배 안내를 드립니다. 내일(금)과 다음 주 월요 새벽기도회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드립니다. 금요은혜집회는 아래 가정예배순서지를 참고하여 가정예배로 드립니다. 오랜만에 가족과 옹기종기 모여 앉아 서로의 기도제목을 묻고 위해서 두손 모아 기도하는 시간을 가지면 좋을 것 같네요. 물론, 이번 주일 1-4부 모든 예배는 평소와 같이 현장에서 드립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