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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기다림

너는 여호와를 기다릴지어다 강하고 담대하며 여호와를 기다릴지어다 (시27:14)

L목사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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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복음을 전합니다

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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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도 열심히 전도했습니다. 수고하신 성도님들이 자랑습니다. 전도의 자리는 순종의 자리입니다. 전도는 예수님의 마지막 부탁이자 명령입니다. 전도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해도 되고 안 해도 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오늘도 전도했습니다. 우리에게 생명 주신 예수님의 사랑을 전했습니다. 


요즘 한국교회의 여러 연약한 모습과 실수들 때문에 예전만큼 전도가 쉽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전도지를 들고 다가서는 순간 벌써 마음 문을 굳게 닫고 계신 분들이 너무 많습니다. 선입견을 가지고 교회를 바라보는 따가운 시선들이 곱지 않습니다. 그분들을 이해합니다. 그분들을 사랑합니다. 교회를 향한 세상의 기대에 한국교회가 제대로 부응하지 못했기 때문임을 인정합니다. 맞습니다. 우리의 부족한 모습 때문입니다. 그래서 더욱 겸손히 머리를 숙이며 다가가려 합니다.  


하지만, 담대하게 복음을 전해야 할 이유는 분명합니다. 우리는 부족해도 우리가 섬기는 하나님은 전혀 부족한 분이 아니라는 사실 때문입니다. 그분은 완전한 분이십니다. 거룩한 분이십니다. 세상을 너무나 사랑하셔서 아들을 내어주신 분이십니다(요 3:16). 주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데 이르기를 원하십니다(딤전 2:4). 그래서, 복음에 대해 적대적인 이 각박한 세상 속에서도 우리는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말씀을 전파하려 합니다(딤후 4:2). 아무리 연약하고 부족해 보여도 주님은 우리를 세상의 소금이요, 빛이라 하셨습니다(마 5:13-16). 부패한 세상을 새롭게 하는 방법은, 어두워가는 세상을 밝히는 방법은 하나 밖에 없습니다. 소금과 빛으로 살아가며 우리 각자가 처한 삶의 자리에서 예수님을 전하는 것입니다. 시대가 악합니다. 순결하고 지혜롭게 이웃들을 더 잘 섬기고 전도할 수 있도록 기도하고 애써야 겠습니다(마 10:16). 


오늘도 일상 속에서 소금으로, 빛으로 살고자 애쓰신 여러분 모두를 응원합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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