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넉넉히 이김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롬8:37)

L목사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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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다녀오겠습니다

05-30

오늘은 사랑교구 어르신들을 모시고 야유회를 다녀왔습니다. 장거리 이동이 불편하신 분들이 계셔서 교회 근처 안양천으로 향했습니다. 청명한 하늘과 간간히 불어오는 선선한 바람 덕분에 기쁨이 더 했습니다. 돼지갈비로 점심 식사도 맛있게 하시고 카페 시선에서 디저트 음료도 드시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사랑으로 섬겨주신 도움의 손길들로 인해 더욱 감사한 하루였습니다. 곧 개강을 시작하는 창일실버아카데미를 통해서도 많은 유익을 얻게 되시길 기도합니다. 부디 몸도 마음도 강건하시어 모세처럼 주님께서 부르시기 직전까지 기력이 쇠하지 않으시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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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교회에서 돕고 있는 그룹홈에서 아래와 같은 감사의 편지가 왔습니다. 이런 저런 아픈 사정으로 부모의 사랑을 받지 못했지만 여러분의 사랑과 기도를 통해 무럭 무럭 성장하고 있습니다. 그룹홈을 섬기시는 복지사 선생님과 통화를 해 보니 믿음이 아주 좋은 크리스천이시더군요. 하나님께서 그룹홈의 다섯 아이들을 우리에게 부탁하신 이유가 분명히 있으셨구나 싶었습니다. 한 아이는 매주 우리 창일교회 주일학교에서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고 있답니다. 

 

"올해 5월 가정의 달에도 창일교회에서 우리 아이들에게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oo는 베이스키타 튜닝할 때 필요한 튜너를, 고3 다른 아동은 연기 연습한 후에 땀 냄새가 나니 땀 냄새를 제거하는데 필요한 화장품을, 작가가 꿈인 중3 아동은 책을 좋아해서 자신에게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책을, 중1, 초5 두 아동은 블루투스 이어폰을 골랐더라구요. 아이들 5명 모두 자신에게 꼭 필요한 물품을 선택한 것 같아요. 창일교회 성도분들의 관심과 사랑은 우리 아이들이 따뜻한 마음을 안고 살아가는데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담임목사님과 모든 성도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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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과 주일에는 신정 3동 내에 도움이 필요하신 어르신들께 생필품이 흘러갔습니다. 비가 오는 중에도 귀한 사역에 동참하신 분들을 축복합니다. 사랑을 전하고 복음을 전하는 걸음, 가장 아름다운 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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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내일 필리핀으로 출국합니다. OCA 학교 졸업식에 참석해서 학생들과 선생님들을 축하하고 말씀으로 격려하려 합니다. 성도 여러분의 사랑을 전달하고 오겠습니다. 유년부의 황석호 전도사님과 동행합니다. 앞으로 필리핀 OCA 학생들과 창일교회의 다음세대가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도하며 준비하려 합니다. 새벽에 출발해서 새벽에 도착하는, 다소 빠듯한 1박 3일 일정입니다. 짧은 기간이지만, 하나님께서 동행하시는 은혜로운 발걸음이 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잘 다녀오겠습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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