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빛의 자녀로 살아감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내가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 (요4:14)

L목사와 함께

> 소개해요 > L목사와 함께

더 풍성한 삶

06-16

더 풍성한 삶(마 6:25-34)


예수 믿으면 영원한 생명을 얻는다. 이미 풍성한 삶이다. 그런데, 주님은 “이 모든 것을 더하겠다(33절)” 약속 하신다. 지금보다 더 풍성한 삶이다. 어떻게 이런 삶을 살 수 있을까. 


1. 염려하지 말고 구하라


풍성한 삶을 방해하는 복병이 있다. 바로 ‘염려'다. 마태복음 6장 후반부에 가장 많이 나오는 단어가 ‘염려'인데, 무려 6번이나 언급된다(25절, 27절, 28절, 31절, 34절, 34절x2). 사람은 왜 염려하나. 해결해야 할 인생의 문제가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먹고 사는 문제가 제일 힘들다. 그런데, 예수님은 그 모든 것에 대한 염려를 그치라 하신다.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이런 염려는 이방인들이 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이방인에게는 하늘 아버지가 없기 때문이다. 의지할 수 있는 아버지가 없으니 염려할 수밖에 없다. 그런데, 우리에게는 하늘 아버지가 계신다(32절). 그러니 염려할 필요가 없다. 아버지는 이 모든 것이 자녀들에게 있어야 할 줄 아신다. 하나님은 창조주로서 공중의 새를 기르시고 들의 꽃과 풀을 입히신다. 하물며 그 피조물들보다 더 존귀한 자녀들을 돌보지 않으실리 없다(26절). 따라서, 우리는 염려 대신 기도해야 한다. 구하고, 찾고, 두드리면 주신다고 약속하셨다. 그것도 가장 좋은 것으로(7장 7-11절).


2. 먼저 구해야 할 것을 구하라 


구할 것이 참 많다. 먹을 것, 마실 것, 입을 것을 포함한 우리 인생의 수많은 문제들. 그런데, 이보다 먼저 구해야 할 것이 있다. 구할 때도 우선순위가 있다는 말이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33절)” 그의 나라는 아버지께서 임재하시고 나를 다스려 주시는 것을 뜻한다. 의에 주리고 목마른 내 영혼은 그분의 의로만 채워질 수 있다는 의미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우선이다. 아버지가 주시는 것들(gift)을 구하기 전에 먼저 아버지(giver)를 구해야 한다. 내 삶의 신앙의 우선순위가 바로 잡히면 모든 문제가 해결이 된다. 예배의 자리를 회복하고, 기도의 자리를 회복하고, 주님과 교제의 자리를 회복하고, 섬김의 자리를 회복하고, 순종의 자리로 나아가면 다른 문제들이 서서히 해결된다. 모든 것을 더해 주시는 은혜를 체험하게 된다. 


3. 오늘을 살고 내일은 맡기라


“내일 일은 내일이 염려할 것이요(34절)” ‘내일’ 즉 미래를 의인화하셨다. 주님은 내일과 나를 아예 분리해 버리셨다. 왜? 나에게 중요한 것은 바로 지금, 오늘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나에게 오늘을 허락하셨지만 내일은 아직 안 주셨다. 내일은 내 영역이 아니다. 내일의 주인이신 하나님의 것이다. 우리에게는 한 날의 괴로움이 있다. 그래서 오늘을 믿음으로 충실히 살아야 한다. 하지만, 내일은 그저 하나님께 맡길 뿐이다. 결국, 하나님께서 합력해서 선을 이루어 주실 것이다(롬 8:28). 믿음으로 내일을 하나님께 맡기자. “네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를 의지하면 그가 이루시고(시 37:5)” ‘맡기라'는 동사는 ‘던져 버리다’는 의미다. 내가 가지고 있는 걱정, 근심, 염려, 미래의 큰 걸림돌을 하나님께 기도로 던져 버리라. 하나님이 대신 져 주실 것이다. 그분이 반드시 이루어 주실 것이다.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