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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자녀로 살아감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 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 (롬1:17)

L목사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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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에서 샬롬을 전합니다

09-29

샬롬. 네팔에서 추석 명절 인사를 드립니다. 저는 지금 선교위원회 이종곤 장로님, 서현규 장로님과 선교 일정을 함께 하고 있습니다. 인천공항에서 7시간 비행 후 수도 카트만두에 도착, 네팔 현지에서 가장 역동적으로 사역하시는 가스펠 선교회 비샬 목사님을 만났습니다. 한국어에 능통하신 비샬 목사님 덕분에 현지 교회와 사역현장을 수월하게 돌아보고 있습니다. 어제는 남쪽으로 4시간을 이동해 히타우다로 넘어왔습니다. 그동안 뉴맨선교회를 성실히 이끄셨던 지반라마 목사님이 최근에 회장직에서 내려오셨는데 급변하는 현지 선교 상황을 전해 듣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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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새롭게 꾸려진 14명의 뉴맨선교회 임원진들을 만났습니다. 아침부터 오후까지 릴레이 회의를 했습니다. 사역자들에게 실제적으로 필요한 부분이 무엇인지 허심탄회하게 소통하며 성경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뜨겁게 기도로 마무리하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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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헌한 교회들 중 도움이 시급히 필요한 곳을 돌아보며 기도하고 격려하기도 했습니다. 산 중턱에서 갑자기 타이어 펑크가 나서 당황하기도 했지만 모든 일정이 성도님들의 기도로 순적하게 이뤄지고 있어 하루 하루 감사함으로 사역하고 있습니다.  5a570d673f29d1d825d8bfd651987769.jpe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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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이곳에서 한 시간 떨어진 지역에 위치한 두 교회에서 오전 8시와 10시, 순회 설교를 하게 됩니다. 성령께서 강하게 역사하시는 은혜로운 예배가 될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예배 후에는 곧바로 카트만두로 넘어가게 됩니다. 중요한 선교 정책 관련 회의를 해야 하고 가스펠 선교회의 사역자 훈련생들과의 만남도 기다리고 있습니다. 남은 여정도 네팔을 향한 주의 뜻이 온전히 이뤄지는데 귀하게 쓰임 받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이번에도 추석 명절에 필요한 성도들의 사랑을 곳곳에 잘 흘려보냈습니다. 여러분이 드리신 십일조를 통해서 교회 내 구제가 필요하신 열 두 가정에 사랑이 담긴 구제금을 잘 전달했습니다. 어려운 사정을 주님께서 더 잘 아시니 하늘의 신령한 복과 땅의 기름진 복으로 속히 빈 곳간을 풍성히 채워주시길 기도합니다. 

서울sos 어린이 마을에는 필요한 물품을 선물로 드렸습니다. 사진과 함깨 감사 편지를 보내오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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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서울SOS어린이마을입니다. 늘 관심과 애정을 가져주시고 기관에 필요한 다양한 물품을 후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엔 직원들을 위한 물품을 요청드렸는데, 흔쾌히 동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오늘 구입해주신 모든 제품들이 도착하였습니다. 아이들을 양육하는 어머니, 이모님들과 사무실 직원 선생님들에게 커피머신을 사용할 수 있게 안내하였더니 매우 좋아했어요. 손목 아프게 얼음을 꺼내는 일도 줄어들고 맛있는 커피를 마시니 저절로 미소도 지어지네요. 거기다 커피향이 퍼져서 행복해 하였어요. 사회복지시설 특성상 기관에서 해줄 수 있는 직원들을 위한 복지혜택이 없어 안타까웠는데, 덕분에 어깨가 으쓱해졌습니다. 요즘 아이들 중에 기타에 부쩍 관심을 가지고 있는 친구들이 있었는데, 후원금이 없는 친구들은 구입이 어려웠어요. 이 기회에 배우고자 하는 친구들이 연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몇 달 전 만들어놓은 밴드실 연습 공간에서 연습할 수 있어 기쁩니다. 후원해 주신 창일교회 성도님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늘 가정에 평안이 가득하길 기도합니다. 행복한 명절 보내세요!  


미혼모 사역을 위해 수고하시는 라이프세이버 간사님과 리더들에게 추석 선물로 상품권을 하나씩 드렸습니다. 리더가 된 후 처음으로 받아보는 선물이라며 너무 감격해 하시네요. 귀한 사역 더 힘있게 잘 감당하시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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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라이프세이버 담당자 강빛나입니다. 올 추석에도 어김없이 우리 엄마들과 아기들을 섬겨주시는 손길들과 기도 덕분에 풍성하고 기쁨이 넘치는 추석 명절을 보냈습니다.

2020년 한 엄마의 결단으로 지켜진 아이의 탄생을 시작으로 라이프세이버 사역이 어느덧 3년이란 시간이 흘렀어요. 절대 혼자서는 감당할 수 없는 사역이기에,,,하나님이 이곳저곳에서 아기들을 케어하며, 엄마들을 섬기고, 신앙적으로 잘 양육할 수 있도록 조력해주시는 분들을 보내주셨어요. 3년간 달려오면서 섬기는 분들을 위한 선물을 처음 받아봅니다. 그저 엄마들과 아기들에게 보내주시는 마음에도 누구보다 기뻐하는 스텝들인데 이번 추석은 정말 특별하게도 창일교회에서 스텝들을 섬겨주셔서 뜻깊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선물 나눔시간에 스텝들이랑 나누는 시간이 정말 처음이었기에 정말 감사했습니다. (눈시울을 붉히는 선생님도 있었답니다^^) 더욱 힘내서 엄마들과 아기들에게 복음전하라는 의미로 알고 복음전하는 일에 더욱 힘쓰는 라이프세이버가 되겠습니다~

창일교회 담임목사님과 성도님들 기도와 관심 가져주셔서 너어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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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창일교회에서 지속적으로 돕고 있는 그룹홈에서도 추석 인사를 보내오셨습니다. 육신의 부모로부터 받지 못하는 사랑의 빈 공간을 여러분의 사랑으로 채울 수 있어 참 감사합니다. 무엇보다 이들을 품을 수 있는 마음을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는 말이 있지요.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우리 창일교회 성도들만 같아라. 그렇게 고백하고 싶네요. 복된 명절 되세요.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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