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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통(亨通)

그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철을 따라 열매를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가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하리로다 (시1:3)

L목사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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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출발선 앞에서

01-12

2024년 새로운 출발선 앞에서 우리에게 두 마음이 공존한다. 기대감이 있다. 하지만, 두려움도 있다. 왜 인가. 현실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헤쳐나가야 할 길이 막막하기 때문이다. 여호수아 1장의 상황과 비슷하다. 이스라엘 백성의 40년 광야 생활이 끝나고 이제 가나안 땅을 목전에 두고 있다. 그들도 새로운 출발선 앞에 서 있다. 설렘과 공포의 감정이 동시에 찾아왔다. 약속의 땅을 얻으려면 전쟁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광야 생활과 차원이 다르다. 그 땅에는 수많은 적들과 견고한 성이 버티고 있다. 위대한 지도자 모세는 죽었다. 새로운 지도자 여호수아는 아직 검증되지 않았다. 과연 승리할 수 있을까. 전전긍긍할 그때, 하나님께서 말씀하신다.  


“네 평생에 너를 능히 대적할 자가 없으리리 내가 모세와 함께 있었던 것 같이 너와 함께 있을 것임이니라 내가 너를 떠나지 아니하며 버리지 아니하리니…내가 네게 명령한 것이 아니냐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하시니라(수 1:5, 9)”


그렇다. 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바로 ‘믿음’이었다.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 하신다는 믿음만 있다면 어떤 시련과 고난도 이길 수 있다. 


1936년 출판된 이후 전세계적으로 6천만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 <인간관계론>의 저자 데일 카네기는 이렇게 고백했다. “저는 부모님에게서 한푼의 유산도 받지 못했지만, 가장 소중한 믿음의 유산을 물려 받았습니다.” 그리고 부친을 일찍 여의고 홀어머니 밑에서 가난하게 살았던 자신의 옛날 이야기를 들려준다. 매일 밤, 잠을 잘 때면 어머니가 누워있는 카네기의 귀에다 이렇게 말씀 하셨단다. “아들아, 하나님이 너와 함께 하신다”, “아들아, 하나님이 너를 돌봐주신단다" 몇 번이고 반복해서. 아들이 잠 들 때까지. 자연스레 어린 카네기의 영혼 속에 그 문장들이 각인이 되었다. ‘아,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시는구나. 하나님이 나를 돌봐주시는구나’ 아무리 가난하고 힘들어도, 수많은 실패 속에서도, 그는 마음에 새겨진 이 말씀을 붙잡고 다시 일어날 수 있었다. 그가 역경을 이기고 위대한 인물이 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그 믿음 때문이었다.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사 4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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