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호영 원로목사
창일교회를 설립한 후 27년을 뒤돌아보면 주님의 일은 주님이 하신다는 것을 새삼 고백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신정동 아파트상가에 창일교회를 개척할 때부터 명확한 목회철학을 품고 오직 하나님이 기뻐하는 교회를 세우겠다는 다짐 하나로 27년간 매일 주님으로 기대와 소망이 넘치는 삶을 살게 하셨습니다.
세계선교와 일백 교회의 비전을 주심으로 선교에 큰 그림을 그리게 하심으로 많은 나라의 선교에 협력하게 하셨습니다.
특별히 네팔에 교회를 세우는 일과 필리핀에 학교를 세우게 하여 어린 생명을 기독교 교육으로 양성할 수 있는 일에 우리 교회가 쓰임 받게 하심은 너무나 벅찬 은혜의 선물이었습니다.
창일교회를 통하여 모든 크고 작은 일들을 계획하시고 이루신 하나님의 위대하시며 그 하나님의 계획 속에 있는 창일교회와 성도들은 참으로 복 받은 자들임을 확신합니다.
27년간 동고동락했던 당회원과 성도들 그리고 우리 교회를 거쳐 가신 많은 성도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모든 상을 돌리고 싶습니다.
훌륭한 이사무엘담임목사를 통하여 새롭게 이루어가실 더 나은 미래 교회를 생각하면 이전에 경험하지 못했던 더 큰 행복의 미소가 그려집니다.
다시 한 번 고백하고 싶습니다.
예수님! 예수님이 좋습니다.
지금까지 행복했던 모든 순간순간이 예수님이 좋아서 했기에 더욱 행복했습니다.
예수님 사랑합니다. 그리고 조용히 외쳐봅니다.
예수는 나의 그리스도!
원로목사 곽호영